집에 작은 보리수 나무가 있습니다.

익기 전에는 텁텁하고 씁쓸한 맛이 강하지만,

6월 중순이 되면 열매가 익어 당도가 올라가면서 맛있어집니다.

오늘은 보리수를 이용한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. 

 

 

수비드 보리수 커스터드 – 75도 1시간

재료 :

보리수 즙 100g

버터 100g

설탕 100g

노른자 4개

소금 1g

젤라틴 1.5장(3.7g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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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리수 열매는 수 많은 가지에 깨알같이 붙어 있어서 일일이 손으로 따는것이 쉽지 않습니다.

그래서 생각한게 흔들어 따기 입니다.

나무 아래에 큰 비닐을 깔고 흔들면 잘 익은 열매만 후두둑 떨어집니다.

나중에 상태 안좋은 것들 만 골라주면 아주 편하게 보리수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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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릇을 받친 후 채에 보리수를 넣고 으깨면,

자동으로 씨가 빠지고 보리수의 즙만 골라낼 수 있습니다.

보리수 즙 100g을 준비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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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머지 재료를 준비합니다.

노른자 4개, 버터 100g, 설탕 100g, 소금 1g, 판젤라틴 1.5장과 함께 조금전 걸러낸 보리수 즙 100g 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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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재료를 집락백에 넣고 75도로 덥혀진 워터배쓰에서 1시간 동안 수비드 조리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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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시간 후.

집락백에 있는 내용물을 탈탈 털어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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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관하고 싶은 용기에 내용물을 채로 걸러 부어주면 끝 입니다.

중간중간 기포가 생겨 깔끔하지 않게 나오는게 싫다면, 내용물이 담긴 용기를 바닥에 탁탁 치세요.

안쪽에 있는 기포가 올라와 터지면서 깔끔하게 나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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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장고에서 5시간 보관하면 모든 과정이 완료됩니다.

만약 더 빨리 먹고자 한다면 얼음물에 칠링하셔도 좋습니다.

이상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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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 과일로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어봤지만 보리수 커드터드는 색이 정말 오묘하고 이쁘게 나옵니다.

맛은 약간 달달하면서 보리수만의 상큼한 향이 식감을 자극합니다.

집에 보리수 나무가 있다면 한번 시도해보세요.

감사합니다.